동학개미 덕 본 증권사 ‘통큰 배당’ 행렬···‘짠돌이’ 키움도 동참할까
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속에도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인 국내 증권사들이 ‘통 큰 배당’을 결정했다. 지난해 호실적 배경에 ‘동학개미 열풍’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배당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선 것이다.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결산 배당 공시를 낸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, 메리츠증권, NH투자증권, 삼성증권, 대신증권, 교보증권, 이베스트투자증권, 유진투자증권, 현대차증